신장 기능 수치 완벽 해석 - 크레아티닌·사구체여과율 정상 범위

정상 크레아티닌 수치는 0.7~1.4mg/dL이며, 사구체여과율은 분당 90mL 이상입니다. 신장 기능 검사는 혈액 속 노폐물 제거 능력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로, 만성신부전이나 신장 질환의 조기 발견에 매우 중요합니다.

신장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어 소변으로 배출하는 필터 역할을 합니다. 크레아티닌은 근육에서 생성되는 노폐물로 신장에서만 배출되므로, 혈중 크레아티닌 농도가 높아지면 신장 기능이 저하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신장 기능 검사 항목별 정상 범위

신장 기능 평가에 사용되는 주요 검사 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크레아티닌: 0.7~1.4mg/dL (남성이 여성보다 약간 높음)
사구체여과율(GFR): 90mL/분/1.73㎡ 이상
혈액요소질소(BUN): 10~25mg/dL
BUN/크레아티닌 비율: 10:1~20:1

검사 기관마다 참고치가 다를 수 있으며, 연령과 성별, 근육량에 따라 개인차가 있습니다. 근육량이 많은 남성은 크레아티닌이 높게 측정될 수 있어 개별적 해석이 필요합니다.

사구체여과율 단계별 분류

사구체여과율은 신장이 1분 동안 걸러내는 혈액량을 나타내며, 단계별로 신장 기능을 평가합니다:

정상/1단계: 90mL/분 이상 (정상 신장 기능)
2단계: 60~89mL/분 (경미한 신장 기능 감소)
3단계: 30~59mL/분 (중등도 신장 기능 감소)
4단계: 15~29mL/분 (심한 신장 기능 감소)
5단계: 15mL/분 미만 (말기 신부전)

3개월 이상 60mL/분 이하가 지속되면 만성콩팥병으로 진단하며, 30mL/분 이하는 투석이나 신장 이식 등 신 대체요법 준비가 필요한 단계입니다.

크레아티닌 수치별 의미

크레아티닌 수치에 따른 신장 기능 상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0.3mg/dL 이하: 근육량 감소, 임신 등으로 인한 감소
0.7~1.4mg/dL: 정상 범위
1.5~2.0mg/dL: 경미한 신장 기능 저하
2.0~3.0mg/dL: 신부전 진단 기준
3.0mg/dL 이상: 심한 신부전

일반적으로 크레아티닌이 2.0mg/dL 이상이면 넓은 의미의 신부전으로 진단하며, 이때 신장 기능이 정상의 50% 이하로 감소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초기 신장 손상은 크레아티닌 변화가 없을 수 있어 다른 검사와 함께 평가해야 합니다.

BUN과 크레아티닌 비율의 의미

BUN/크레아티닌 비율은 신장 질환의 원인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입니다. 정상 비율은 10:1~20:1이며, 이 비율이 높거나 낮으면 특정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비율이 20:1을 초과하면 탈수, 심부전, 위장관 출혈 등을 의심하고, 10:1 미만이면 간질환, 단백질 섭취 부족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신장 자체의 문제인 경우에는 대개 정상 비율을 유지합니다.

신장 기능 저하의 주요 원인

신장 기능 저하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당뇨병: 만성신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
고혈압: 장기간 조절되지 않은 고혈압
사구체신염: 감염이나 자가면역질환
약물: 진통제, 항생제 등의 장기 복용
기타: 신장결석, 전립선 질환, 선천적 질환

신장 수치 관리법

신장 기능 보호를 위한 생활 습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혈압 관리: 130/80mmHg 이하 유지
혈당 조절: 당뇨병이 있다면 엄격한 혈당 관리
단백질 제한: 신장 기능 저하 시 단백질 섭취 조절
염분 제한: 하루 5g 이하로 제한
충분한 수분: 탈수 방지를 위한 적절한 수분 섭취

신장은 기능이 상당히 저하될 때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침묵의 장기'입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신장 기능을 확인하고, 이상 소견 시 신속한 전문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장 기능 수치 완벽 해석 - 크레아티닌·사구체여과율 정상 범위 신장 기능 수치 완벽 해석 - 크레아티닌·사구체여과율 정상 범위 Reviewed by 알쏭달쏭 정보 이야기 on 9월 29, 2025 Rating: 5